앤톤 이바노프

이곳에 일상에서 관찰한 일부를 기록한다. 심야의 공사장에서 앤톤은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드릴에 대고 중얼거린다: 힘드네, 친구… 그의 「잭 해머」가 작동을 시작하자 앤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안 돼. 진짜 사나이는 피곤하다고 말해선 안 돼! 상기시켜 줘서 고마워, 친구… 아니, 잠깐! 진짜 사나이는 안 된다는 말도 하면 안 돼!」 앤톤은 일꾼들에게 엄격한 훈련 임무를 주어 그들의 잠재력을 돌파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그들이 훈련을 통과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는 모습을 보곤, 심야에 모두의 임무를 완료해 주었다. 결국 훈련을 받는 사람은 앤톤 자신이 되었다. *앤톤이 소중히 여기는 「친구」는 「잭 해머」라고도 불리며, 그의 과거 동료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 듯하다. 앤톤, 벨로보그 중공업의 주요 현장 인력으로 콜레다의 측근 중 하나이다. 「어려운 일이 있다고? 나한테 맡겨!」 생각보단 행동이 먼저인 열혈 청년이다. 벨로보그 중공업의 간부 중 하나로 전 사장인 호루스에 의해 업계에 발을 들인 「노련한 일꾼」이다. 고지식한 착한 사람이며, 넘치는 에너지로 늘 동료들에게 힘을 북돋아 준다. 항상 손에 든 「잭 해머」와 대화를 나누며, 그것을 「친구」라고 부른다. 다음은 이에 대해 관측된 평소 상황의 일부이다. 앤톤(작게 혼잣말): 「어떻게 생각해, 친구?」 잭 해머: 「부우우우웅——」 앤톤(뭔가 깨달은 듯): 「그렇군, 알겠어. 역시 너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여 분석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