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존 제로 - 그레이스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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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엽지만 전투력은 「흉악」하다 키가 작은 건 사실이지만, 공업용 망치를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흉악」한 소녀이지만, 사장이다 벨로보그 중공업의 보스, 젊디젊은 선장이다. 솔선수범하는 사장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걸 더 좋아한다. 솔선수범하지만, 귀엽다 성숙한 척해도 가끔 드러나는 천진함을 속일 수 없다. 그녀는 사람들을 이끄는 동시에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는다.
그레이스, 벨로보그 중공업의 기술 전문가. 공동의 중공업 기계 기술 특허를 완벽하게 개선한 핵심 인재.
톱니바퀴와 금속, 그리고 케이블에만 심취해 있는 명실상부한 「기계 덕후」. 관심 있는 기계 설비를 보면 두 눈을 번뜩이며 한시라도 빨리 해체해 보고 싶어 한다. 「이 차갑고 단단한 선 좀 봐, 진짜 아름다워… 가슴이 다 설렌다니까~」
그레이스는 기계를 마주할 때면 놀라울 정도의 인내심을 보이며, 이 정교한 금속 구성물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관련 정보로 판단하건대 그레이스는 콜레다를 「꼬맹이」라 불러도 정강이를 차이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다.
질문: 그레이스의 인지 범위 내에서는 저도 기계로 간주될까요? 하지만 저는 지금 실체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기어나 금속 또는 전선 같은 부품도 존재하지 않아요.
그레이스의 부모는 위험한 공동 탐사 작전에 참여 후 실종되었고, 얼마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홀로 남겨진 그레이스는 부모님의 친구이자 벨로보그 중공업의 전임 사장인 콜레다의 아버지 호루스에게 입양됐다. 따라서 그레이스와 콜레다는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자매」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