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도

범죄행동학 전문가로 상당히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문 신분으로 장기간 치안국과 협력하고 있다. 변장과 모방, 잠입 수사 등 업무에 능하다. 다소 괴짜 같은 면이 있어 사람을 놀리는 걸 좋아하고, 선을 넘지 않는 소소한 장난을 치는 걸 좋아한다. 타인을 흉내 내는 데 뛰어나며, 이미지와 성격조차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이 때문에 「어느 쪽이 진짜일까」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제인은 다양한 경험을 해왔기에 여러 가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며, 어떤 일에도 대처 방안을 찾아낸다. 하지만, 이 점에 관해 본인에게 물으면, 매번 다른 답을 들려준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혹은 그중 정답이 있긴 한 건지 그 누구도 모른다. 비고: 제인은 우리의 정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녀 앞에서 절대 정체를 드러내서는 안 돼요. 추가 비고: 「제인 도」라는 이름은 딱 봐도 가명이지만 그녀의 진짜 이름 혹은 예전에 사용했던 이름이 무엇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이건 제 잘못이 아닙니다. 아마 제인의 직업상 그녀의 실명은 철저히 말소된 것으로 보여요.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건 제 잘못이 아닙니다. 제인은 야행성이다. 주로 밤에 일하고, 야간 근무를 좋아한다. 경미한 비축 강박증이 있는 듯하며, 물건이 집을 가득 채우고 있다. (대부분은 인스턴트식품이다) 제인 뒤춤에 달린 가방은 화장품 가방처럼 보이나 실상은 도구 가방이다. 그 안에는 제인의 직업에 부합하는 「필수 용품」이 들어있다.